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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해드릴 내용은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추억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뮤지컬 인생은 아름다워를 소개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에서는 OST 내용, 스토리도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소개
2022년 9월 개봉작으로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입니다. 스플릿, 국가부도의 날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의 세 번째 상업 영화입니다. 2020년 개봉 확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 개봉으로 연기되었다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개봉된 작품입니다. 러닝타임은 122분이고 12세 관람가입니다. 2022년 58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음악상 뉴웨이브상 남우를 수상합니다. 주인공들의 추억의 장소이자 영화의 시작과 끝의 배경인 서울극장은 2021년 8월 31일 폐관되어 공교롭게도 영화의 주제를 더욱 부각합니다. 출연진은 류승용 배우가 강진봉 역으로 염정아 배우는 오세연 역으로 박세완 배우는 여고생 세연 역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옹성우 배우는 박정우 역으로 심달기 배우는 여고생 현정 역으로 나옵니다. 국내 네티즌들의 평은 "뮤지컬로 만들고자 한 감독의 시도를 칭찬하고 싶다. 가슴이 찡했다. ", "참 따뜻하고 익히 아는 음악과 함께 옛 생각도 나는 고마운 영화 ", "최근 봤던 영화 중 가장 감동", "사랑스러운 청춘으로의 회귀", "연말과 크리스마스에 딱 어울리는 뮤지컬 영화인 듯" 등 굉장히 보편적인 스토리를 가진 영화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뮤지컬 영화로서 높게 평가했습니다.
OST 내용
"조조할인"노래는 레트로 스타일로 등장한 출연진들이 사라진 서울 극장 앞에서 추억을 생각할 때 나옵니다. "알 수 없는 인생"노래는 진봉이 세연을 생각하며 술을 마실 때 나옵니다."잠도 오지 않는 밤에"는 세연이 암 판정을 받고 비 내리는 창가에서 울적한 마음을 나타내는 노래입니다. "솔로예찬"은 첫사랑을 찾으러 떠날 때 나옵니다."부산에 가면"노래는 진봉이 해운대 해수욕장을 거닐며 신혼여행을 회상할 때 나옵니다. "아이스크림 사랑"은 어린 세연과 정우가 돌담길을 거닐면서 함께 달콤하게 부르는 노래입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노래는 진봉이 훈련소 입소 장면에서 나옵니다. 너무 코믹하게 그려져서 박장대소한 기억이 있습니다."미인"노래는 진봉과 세연의 첫 만남 장면에 나옵니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노래는 두 아이가 엄마의 투병을 알고 통화하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이별이래 "노래는 진봉이 세연을 업고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하며 바닷가를 거닐 때 나옵니다. "다행이다"노래는 세연의 지인들이 모인 장소에서 진봉이 세연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 나오는 곡입니다."뜨거운 안녕"노래는 지인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진봉은 서프라이즈 이벤트 준비할 때 나오는 곡입니다. "애수"노래는 세연이 죽고 혼자 남은 진봉이 부르는 곡입니다. 뮤지컬 영화에서 상황에 맞는 장면과 잘 맞는 음악 배치가 중요한데 선곡마다 한곡 한곡 마치 마법처럼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지루할 틈 없이 적재적소에 배치되는 음악이 감동적인 요소와 재미를 더욱 높여줍니다.
영화 스토리
폐암 말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세연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세연은 마지막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을 원망하며 세연은 진봉에게 생일 선물로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합니다. 막무가내인 아내의 고집에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첫사랑의 정보는 박정우라는 이름밖에 없습니다. 세연은 다니던 고등학교가 있는 목포에서부터 찾아 나갑니다. 정우의 아버지 친구로부터 정우가 부산으로 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부산 조선서에 가니 청주 방송국으로 갔다고 하고 방송국 가니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세연과 진봉은 걸음이 닿는 곳마다 둘만의 지난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동합니다. 이렇게 추억의 장소를 오가며 학창 시절 세연의 과거 얘기로 바뀝니다. 고교 시절 방송반에서 만난 정우는 동아리 선배입니다. 첫눈에 반해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정우의 안 좋은 소문이 들립니다. 현정이가 안 좋은 소문을 낸다고 오해하고 현정이에게 결별을 선언합니다. 세연은 옛날 기억을 더듬어가며 정우의 집을 찾습니다. 세연과 진봉을 맞이해 준 건 정우의 여동생입니다. 정우는 방송국을 다니다 몸이 안 좋아져 그만두고 얼마 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슬픔에 빠진 세연이 정우의 유품을 보게 됩니다. 정우가 좋아했던 상대는 절친인 현정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친구 현정이의 진심도 알게 됩니다. 또한 정우를 찾는 과정에서 세연과 진봉의 만남부터 결혼 스토리까지 숨겨왔던 진봉의 진심도 알게 됩니다. 진봉은 세연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고 그곳에 오랫동안 못 본 친구 현정이와 그녀의 지인들이 모입니다. 파티를 끝낸 후 홀로 두 아이를 챙기며 세연을 생각하는 진봉의 모습을 끝으로 서울극장에 우연히 가게 된 세연과 진봉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