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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 리틀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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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 정보와 줄거리, 일본영화와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리, 류준열 주연으로 자연과 농사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토해 자신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성장을 그린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생각날 때마다 켜놓고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정보

임순례 감독이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한국 영화입니다. 감독은 인터뷰에서 원작과의 차이점을 강조하며 다른 방향성을 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각색하는 과정에선 어떤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할지 작가와 이야기하며 '한국화'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컸었다 합니다. 관객들이 편하게 감정이입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산수유꽃, 사과꽃, 벼, 밤, 등 날짜별로 맞춰서 정교하게 세팅하고 텃밭까지 디자인하여 한국의 자연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합니다. 영화에서 가장 많이 신경 쓴 건 한국적으로 가져온 요리라고 합니다. 여성의 성장과 인생의 가치, 그리고 감성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도망치듯 고향을 내려온 김태리 (혜원 역). 일과 사랑, 돈과 현실에 치여 사는 딱 '요즘 애들'입니다. 수많은 경쟁과 강요 속에 살고,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월급에 허덕이는 청춘을 대표하는 셈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일상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내려가 지내는 그녀의 일상으로 '힐링'되는 영화입니다. 출연은 김태리(혜원 역), 류준열(재하 역), 문소리(혜원 엄마 역), 진기주(은숙 역) 외입니다. 장르는 드라마입니다. 러닝타임은 103분, 평점은 9.01입니다. 김태리, 류준열 주연으로 리메이크되는 힐링 영화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혜원은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임용고시 준비 중이다.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시험공부는 잘 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하며 만나는 이상한 손님들과 불안한 미래에 점점 지쳐간다. 그러던 중 임용고시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같이 준비한 남자친구는 합격하고 그녀는 불합격 통보를 받는다. 무작정 짐을 싸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내려온다. 집엔 사람이 없다. 엄마는 그녀가 수능이 끝난 날 편지 한 통만 남기고 자신의 삶을 위해 집을 떠났고, 아빠는 어릴 적 돌아가셨다. 고향 친구들은 그녀가 고향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와 따뜻한 전과 막걸리 등 요리해 먹으며 회포를 푼다. 친구 재하는 도시에서 직장을 다니다가 삶에 지쳐,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에 돌아와 농사를 배우고 있다. 단짝 친구 은숙은 전문대를 졸업하고 바로 은행에 취업해서 살고 있는 농촌 토박이다. 서울로 가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살아가는 친구다. 적막한 집에서 자연의 재료로 자신에게 한 끼를 대접해 주며 그녀의 작은 힐링이 시작된다. 지친 도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편안한 시간을 갖는다. 겨울이 지나 봄이 되고 넓은 들판에는 생기가 돌고, 봄철 음식 요리를 만들어 먹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다. 여름이 되자 작게나마 농사도 시작한다. 고된 농사지만 일한 만큼 자라주는 농작물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엄마가 해주던 음식들을 따라 해 먹으며 엄마와의 추억도 회상한다. 사계절을 보내며 예전엔 이해 가지 않았던 엄마의 편지 내용이 점점 이해되기 시작한다. 혜원은 자신이 실패해서 고향으로 내려왔다는 생각에 힘들다. 하지만 자연으로부터 위로받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시 사회로 뛰어들 용기를 얻는다. 1년이 지나 다시 겨울이 되고 혜원은 친구들에게 편지를 남긴 후 서울로 돌아간다. 도시에서 열심히 살다가 가끔 고향에 내려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가 끝난다.

일본 영화와 차이점

한국 영화의 이야기 부분은 여러 배우들의 이야기가 병행되며 서로 자연과 농사를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장소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촬영되어 자연과 문화를 보여준다. 요리는 수확물과 집에서 사용되는 재료들을 활용한 요리를 담고 있으며, 배우들이 농사와 요리를 통해 자기 자신을 깨우치는 과정을 보여준다. 촬영기법은 움직이는 카메라와 다이내믹한 장면을 활용하고 있다. 자연과 농사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소통과 공감을 중요시하여 인물과 배경을 조화롭게 연출하였다. 임순례 감독은 원작에서는 그려지지 않은 '음식 문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였다. 일본 영화는 주인공이 한 명이며, 그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총 4부작으로 제작되었고, 전국의 시골 마을에서 촬영되어 자연과 문화를 보여준다. 요리는 계절에 따른 전통 요리와 함께, 요리에 대한 진솔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촬영기법은 정적이고 고요한 장면을 많이 사용하며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감정의 전달에 초점을 두고 있다. 스토리의 전개 방식이나 강조하는 요소가 서로 다르나, 공통점은 두 영화 모두 자연과 농사를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는 여성의 성장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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