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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 돈
출처 다음 돈

오늘은 아침부터 통장에서 카드값이 빠져나가느라 문자 알림이 요란합니다. 결국 '텅장'이 되는 날입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영화 '돈'의 정보, 스토리, 돈과 관련된 영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돈' 정보

2019년 3월 개봉작으로 박누리 감독의 장편영화이자 첫 작품입니다. 러닝타임은 115분이고 장르는 범죄입니다. 개봉 4일 차에 100만 명을 돌파하고 개봉 9일 차에는 손익 분기점을 넘었습니다. 장현도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고 류준열, 유지태가 주연으로 나옵니다. 원작과 차이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원작은 주인공이 평범한 중개인으로 나오고 영화에서는 사고뭉치로 나옵니다. 친구의 비중을 원작보다 줄이고 다른 등장인물의 비중을 늘린 점도 차이가 납니다. 제일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은 결말입니다. 원작에서는 탐욕 때문에 번호표와 같은 인물이 되어버리는 주인공으로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많이 순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인지 주식이나 증권 소재를 어렵지 않게 표현해 내며 주연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임팩트가 부족하여 아쉽다는 평도 있습니다. 등장인물로는 조일현 역으로 류준열이 나옵니다. 주인공이고 머리는 좋지만 실적이 안 좋자 우연히 증권가의 중개인을 알게 되면서 불법으로 돈을 벌어 부를 축척하려는 역할을 합니다. '번호표' 역으로 유지태가 나옵니다. 증권가의 일명 '작전'을 설계하며 펼치는 역할을 합니다. 한지철 역은 조우진이 맡습니다. 금융 감독원 직원으로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다는 일명 '사냥개'로 불립니다. 일현을 압박하는 역으로 나옵니다. 김민재 역으로 유민준이 나옵니다. 일현의 상사이며 일현에게 '번호표'를 소개해 주는 인물입니다. 전우성 역은 김재영이 맡습니다. 완벽함을 갖춘 일현의 친구로 나옵니다. 특별출연은 로이 리 역으로 다니엘 헤니가 외국계 투자자로 나옵니다.

스토리

부자가 되고 싶은 큰 꿈을 품고 증권맨이 된 신입사원 주식 중개인 조일현입니다. 일현은 '라이터 녹음기'로 펀드매니저의 말을 녹음하면서 정보를 알아내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성은 모든 걸 가지고 태어난 우성 무역 아들이자 일현의 입사 동기입니다. 어느 날 드디어 일현의 전화가 울립니다. 일현은 전화받은 일 처리를 잘못하게 되면서 팀원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됩니다. 회식날 일현을 안타깝게 생각한 상사인 민준은 '번호표'를 소개해 줍니다. 일현은 '번호표'로부터 한 번에 7억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안받습니다. 제안이 이루어지면서 일현은 순식간에 큰돈을 벌게 되고 회사에도 큰 이익을 주면서 인기스타가 됩니다. '번호표'는 일현에게 번 돈을 외국 비밀계좌에 보관해야 뒤탈이 없다고도 알려줍니다. 한편 금융감독원의' 사냥개'라 불리는 수석검사 지철은 일현의 과도한 거래량에 이상한 낌새를 채며 감시하게 됩니다. 일현은 자신의 비밀계좌가 있는 바하마로 휴가를 갑니다. 자신의 돈을 확인하며 기쁨을 만끽하고 우연히 외국계 투자자 로이도 만나 친분을 쌓게 됩니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후 좋지 않은 일들이 주변에서 생기게 됩니다. 일현은 '번호표'가 일에 방해가 되거나 불필요한 사람들을 없애고 있는 행동임을 알게 됩니다. 또한 마지막 '작전' 종목이 우성의 아버지 회사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이런 와중에 일현을 감시하던 한지철은 '번호표'를 같이 힘을 합쳐 잡자고 제안을 합니다. 일현은 '번호표'의 마지막 거래제안을 받고 우성과 로이의 도움을 받아 '번호표'모르게 우성 무역을 분할 매각하는 데 성공합니다. 일현은 '번호표'를 만나기 위해 마지막 접선 장소로 갑니다. 변수를 싫어하는'번호표'는 일현을 죽이려 하고 일현은 돈뭉치를 뿌리면서 지하철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상황을 모면하게 됩니다. 이때 잠복하고 있던 한지철은 '번호표'를 잡습니다. 일현은 한지철에게 "번호표'와 2년 동안 나눈 대화 녹음의 USB를 증거로 남깁니다. 한지철은 일현도 잡으려 했지만 지하철을 타고 빠져나가고 없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미소 짓는 일현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돈과 관련된 영화

영화 '작전'이 대표적으로 주식을 소재로 내용을 다룬 영화입니다. 2009년에 개봉한 이호재 감독으로 박용하, 김무열, 박희순 주연으로 나옵니다. 주인공이 어떻게 주식의 고수가 되었는지와 악역들이 어떻게 작전을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작품입니다. 주식의 전문용어가 많이 나와서 주식 입문자들이 꼭 챙겨 보는 영화라고도 합니다. 주연 박용하의 유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2019년 정지영 감독이 연출한 '블랙 머니'입니다. 조진웅, 이하늬 주연으로 이경영, 강신일, 최문덕, 허성태가 나옵니다.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 대한은행이 외국 회사와 우리나라 특정 인물과의 비리로 터무니없는 가격에 매각이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펀드 회사가 뒤얽힌 금융비리를 알게 되면서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 스캔들을 설명하는 작품입니다. 또 다른 영화는 2017년 개봉한 양경모 감독의 '원 라인'입니다. 임시완, 진구, 박병은이 주연으로 나옵니다.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일명 '작업대출'을 알게 되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사기대출'까지 사기꾼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2017년 장창원감독이 연출한 영화 '꾼'입니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배우가 주연으로 나옵니다. 한국 최고의 사기꾼 장두칠을 쫓는 또 다른 사기꾼인 지성이 검사와 장두칠의 행적을 찾는 과정에서 비리와 사건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돈은 행복한 삶을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절대 목적이 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알려주는 돈에 대한 영화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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