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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 파우스트
출처 다음 파우스트

주말예능을 보다 신들린 연기를 보게 됐습니다. 연습하는 중인데도 이렇게 진심을 다하다니 놀란마음에 찾아본 내용입니다. 4주간의 공연을 무대 위에서 직접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오늘은 연극 파우스트에 대한 공연 소개와 관전포인트, 제작발표회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파우스트 소개

독일 문학의 거장 '볼프강 폰 괴테'가 20대부터 집필을 해서 죽기 직전까지 무려 60년 동안 걸쳐 집대성한 필생의 역작입니다. 양정웅 연출의 파우스트는 비극 Part.1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선악이 공존하는 인물이 악마와 위험한 계약을 맺으면서 펼쳐지는 내용과 마법의 약을 마시고 젊어지면서 사랑을 하며 겪는 내용에 대해 다룹니다. 공연 기간은 3월 31일 금요일부터 4월 29일 토요일까지 LG 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을 합니다. 공연시간은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은 19:30 수요일 15:00 토요일은 14:00,19:00 일요일은 14:00입니다. 4월 1일 토요일은 14:00 공연 4월 5일 수요일 은 19:30 공연입니다. 월요일은 공연이 없습니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포함 165분이고 중학생 이상 관람가입니다. 예매처는 LG아트센터, 인터파크, 티켓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가격은 R석 99,000원 S석 77,000원 A석 44,000원입니다. 출연진은 메피스토 역에 박해수 배우가 파우스트와 그의 영혼을 걸고 계약을 맺는 악마 역을 맡아 연기합니다. 파우스트 역은 유인촌 배우가 세상에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인간의 한계를 느끼는 노학자 역을 맡아 연기합니다. 젊은 파우스트 역은 박은석 배우가 마녀의 영약을 마시고 젊음을 얻은 파우스트 역을 맡아 연기합니다. 그레첸 역은 원진아 배우가 젊은 파우스트와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순수한 여성 역을 맡아 연기합니다.

관전 포인트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선 2인 1역의 캐스팅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막에선 파우스트 역인 유인촌 배우가 인생에 대한 회의감에 빠져 인간 내면에 대한 고뇌를 연기합니다. 2막에서는 파우스트 역인 박은석 배우가 그레첸과 사랑을 하며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연기합니다. 두 배우가 그려낼 파우스트가 어떤 인물로 표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젊은 파우스트 역인 박은석 배우와 연극에 처음 도전하는 그레첸 역의 원진아 배우가 어떻게 극을 표현하며 연기할지 눈여겨볼 만합니다. 중간중간 풋풋한 로맨스의 캐미도 있다고 전합니다. 서양 고전에 현대적인 표현방식으로 재해석하여 극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욕망을 근원적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에서 새 속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 자화상 같은 작품으로 표현된다고 합니다. 거대한 LED 패널을 이용해서 신의 영역과 정령들을 표현하여 스펙터클한 비주얼의 무대를 예고합니다. 다채로운 배경과 연출로 볼거리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제작 발표회 내용

파우스트 역을 연기하는 원로 유인촌 배우는 "연기로는 해결할 수 없는 배역"이라고 소감을 전합니다. 공연 전까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인간이 가진 선과 악을 잘 표현하도록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최근 넷플리스 시리즈 '수리남', '오징어 게임' 등 인기작에 출연하고 있는 대세인 박해수는 5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고 합니다. 소감으로 "파우스트가 찾아와 준 느낌이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경험들을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메피스토는 악마지만 감각과 쾌락의 중요성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악인으로만 그려지지 않은 부분도 있다"라며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보여주려 한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처음 리딩 때 오케스트라를 느끼는 느낌이었다. 연구하려고 조용히 녹음하기도 했다. 계속 배우는 과정에 있다"라고 소감을 전합니다. 또한 유인촌 배우와 함께 하는 첫 연극에 " 영광스럽다"라는 소감도 전합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유명해진 배우 박은석은 어려서 미국에서 자라 한국어가 서툴 때가 있는데 유인촌 선배를 보며 우리말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연습실에서 유인촌 선배의 리딩 모습을 보며 발음, 발성 등 언어의 힘을 느낀다 고전합니다. 언어에 대한 콤플렉스를 이 작품으로 조금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합니다. 원진아 배우는 소감을 묻자 "그동안 기회도 경험도 없었다. 무대에서의 연기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마냥 꿈같은 생각이 있었다. 이 기회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합니다."매일 연습을 통해 많은 걸 배우며 즐겁게 하고 있다"라고 연극 도전 소감을 전합니다. 양정웅 연출은 파우스트는 지금 시기에 가장 필요한 연극이라 생각하며 현대인들에게 많은 질문과 감동을 던져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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