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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증상 감영경로 예방 좀 전 뉴스를 보다 엠폭스(원숭이 두창)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는 내용을 전해 듣고 경각심에 내용을 적어 봅니다. 해외 전파가 아닌데도 최근 국내 엠폭스 감염사례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코로나19처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가까운 인접국가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니 우리도 조심하는 차원에서 엠폭스 증상과 감염경로,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엠폭스는 2급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첫 확진 사례가 나왔으나 모두 해외 입국자들이었다고 했습니다. 이후 몇 명이 더 확진으로 나오면서 해외여행력이 없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로써 13번째 확진자까지 생겼고 확진된 사람들 모두 해외여행력이 없어 추후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에 대해 눈여겨보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미 국내에 엠폭스 전파가 시작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11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인후통과 피부 병변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엠폭스 감염 의심으로 지난 14일 관할 보건소로 신고한 뒤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고 합니다. 12번째 환자는 피부 병변 및 통증으로 14일 질병관리청에 검사 사후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13번째 환자는 12번 환자의 역학조사 중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9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앰폭스에 대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위'로 격상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엠폭스 증상
엠폭스에 감염되면 발열·오한·두통·근육통·피로감·무력감·림프샘 부종 및 요통·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등 증상이 생깁니다. 발진은 보통 1일~4일 이내에 나타나고 전염력은 3일~5일에 강합니다. 잠복기는 6일~13일이며 발현 증상은 2주~4주간 지속됩니다.
1일~4일 후 피부에 수포와 딱지 등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체로 반점부터 시작해서 구진, 수포(물집), 농포(고름), 가피(딱지)로 진행됩니다. 얼굴에서 시작하여 팔다리·전신 쪽으로 진행됩니다.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으며,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식기 주변 발진이나 항문 통증·직장 출혈·장염도 엠폭스의 주요 증상으로 동반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면연저하자나 8세 미안소아, 습진병력, 임신 및 모유수주자에게 중증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치명률이 0.13%로 매우 낮고 대부분 자연 치유되거나 발열, 전신 발진 등의 증상이 있더라도 치료는 어렵지 않다고 강조합니다.
감염 경로
1. (피부병변 부산물) 감염된 사람‧동물의 체액, 피부·점막 병변(발진, 딱지 등)에 직·간접접촉되면 감염 됩니다.
2. (매개물) 감염된 사람‧동물이 사용한 물건, 천(의류, 침구 또는 수건) 및 표면에 접촉되면 감염 됩니다.
3. (비말) 호흡기 분비물(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비말)에 사람 간 직접 접촉되면 감염 됩니다.
4. (기타) 태반을 통해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 수직감염됩니다.
※ 추가로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고도 하고 비말 전파도 가능하나 가능성이 낮습니다.
예방 방법
발생지역을 혹시라도 가게 된다면 발병자와 접촉을 삼가고 또한 귀국 후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며 21일간 발열 및 증상을 자가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엠폭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거나 질병청 콜센터 1339로 연락해서 검사받으면 됩니다.
엠폭스는 대규모 전파 가능성이 적고 백신과 치료제도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나 질병관리청은 해당 백신은 생물테러나 국가 공중보건 위기 상황 대비로 용도로 비축된 물량이라고 합니다. 또한 1, 2세대 백신이라 접종 방법이 까다롭고 심근염, 뇌염, 각막염 등 부작용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방역 당국은 국내에서 급속한 확산은 없을 것으로 보지만 선제 대응을 위해 원숭이 두창에 효과가 있고 부작용 위험을 줄인 3세대 두창 백신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잠복기가 최대 3주나 돼 감염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하니 감염을 조기 발견해 신속 치료하고 감염을 피하기 위해 위생수칙을 준수해야겠습니다. 항상 본인의 몸을 지속적인 관리하여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다 많은 정보는 질병관리청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